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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철학의 새로운 지평(1) - 사회철학의 문제
작성자 bangha
작성일 2016-01-12 (화) 11:28
   
사회철학의 새로운 지평(1) - 사회철학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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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는 존재 본질상 또는 생존 본능상 사회성을 가진다.

인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인간은 광대한 우주 자연의 한 구성 부분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다른 모든 존재와는 달리 세계와 자신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 가능성과 행위 지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사회성의 향유에 있어서도 특별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의 존재론적 특징으로서의 사고의 능력’, 특히 철학적 사유의 능력은 그 의미의 신비성 만큼이나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간은 자연의 부분에 불과할 뿐이지만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그의 모태인 자연을 소유하거나 지배 이용할 수도 있으며, 전체 자연의 모습과 생존 양식을 흐트러뜨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인간은 먼저 그 자신의 생존 문제에 직결되어 있는 자연적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자신에 대하여 그러한 능력을 사용할 것이며, 다음으로 자신의 생존에 대한 직간접의 위협이나 두려움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하여 그러한 능력을 사용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자신에 대한 관찰에서부터 주변 세계와 자연 현상에 대한 관찰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사유의 능력은 발휘되었을 것이다.

 

여기에서 생존에 대한 지혜의 은총으로서 철학은 태동하기 시작하였을 것이며, 생존에 대한 확장과 확실한 담보로서의 조직 사회의 구성과 더불어서 그 실재성과 유용성은 더욱 고양되어 갔을 것이다. 여기에서 자연과 철학과의 만남으로부터 인간과 철학과의 만남으로 이어졌을 것이며, 생존에 대한 확장과 확실한 담보로서의 조직 사회의 구성과 더불어서 그 실재성과 유용성은 더욱 고양되어 갔을 것이다.

 

여기에서 자연과 철학과의 만남으로부터 인간과 철학과의 만남으로 이어졌을 것이며, 급기야는 인간 사회 전체와 철학과의 만남으로까지 확대 일로를 걷게 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인류의 생활사는 아마 이쯤에서 그 지혜의 원천으로서의 철학의 실재성과 유용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나름의 부담으로 끌어안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인간의 생존이라는 문제가 여기에까지 이르게 되면 철학과 생존과의 관계는 생물학적 생존에 기여하는 철학으로서의 자연적 물질적 철학, 즉 철학적인 사회가 아닌, 사회학적 생존에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사회적 정신적 철학, 즉 사회적인 철학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어지게 되는 것이며, 비로소 단순한 자연이나 인간의 문제를 넘어서서 사회 또는 세계 전체와 연관 지어진 철학의 정형과 역할이라는 문제로 비화되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인류의 역사는 사회 철학의 장을 열어보지 못했는지 모른다. 다만 철학적인 원리에 근거한 합법칙적인 사회에의 열망으로, 철학적인 사회 건설을 위한, 사회 철학 이념(Philosophic Ideology for Society)의 정립과 구현의 장으로서의 역사의 마당만을 소유해보았을 뿐인 것이다.

 

철학은 인간 사회와 필연적으로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는 것이지만, 그에 대한 실재성과 유용성의 문제는 인간의 생존에 대한 욕구와 생활양식, 마치 그것들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인간 사회의 구성 원리 및 사회 구조 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문제를 떠나서 인간과 사회의 현상에 따라서 제약되어지는 다분히 사회학적니 분과이다. 본질적으로 사회와 철학과의 만남은 불완전과 완전과의 만남이다. 철학만을 고집하거나, 사회 현상 만에 고착되어서는, 언제까지나 현실성이 없는 형이상학적인 개념 추론에 빠지거나. 비봉의 도로만을 반복하게 되는 결과를 탈피하지 못할 것이다. 여기에 철학의 사회성이나 사회의 철학성에 다소간의 자기 제약성이 실재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에 철학적 원칙만을 고집한다면 인간 사회는 단순한 자연물의 덩어리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할 것이며, 또한 사회적인 현상에만 급급한다면 인간 사회는 그 스스로의 바탕인 그 무엇을 잃어버리게 되는 한심한 모양이 되고 말 것이다. 철학적인 원칙만을 고수할 수도 없으며, 자연적 생물학적인 흐름에만 내어 맡겨져서도 안 되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의 준엄한 실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간 사회는 그 스스로의 모습을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따라서, 나름대로의 철학을 모색하고 추구해왔던 것이며, 양자 간의 합일을 도모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이것이 사회와 철학과의 상충이자 접목의 발단이며, 사회 철학이라는 미증유의 난제가 대두하게 되는 발단이 되는 것이다.

 

인간 사회의 발전 단계에 따른 사회 철학의 형태를 역사적 유형별로 살펴 굳이 거론하자면 상고의 군장제 사회의 가족적 사회 철학, 고대 국가 형태의 노예제적 사회철학, 중세의 봉건제적 가신적 사회 철학, 근세 절대 국가의 산업적 경제적 사회 철학 등을 사회 철학의 유형으로서 들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반하여 부의 창출과 확대라는 측면을 넘어서서의 소위 현대 복지사회의 사회 철학을 무어라 개념 규정할 것인가는 한 마디로 적확하게 단언하기가 어렵다. 나는 이를 다원적 우주적 존재 철학(Pluralistic Cosmobeings Philosophy)으로서의 성격을 띄는 사회 철학, 존재적 사회철학(Social Philosophy for Cosmobeings)’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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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철학의 새로운 지평>을 텍스로하는 저자 강의가 있었다.

   강의는 저자가 한 구절 한 구절 읽으면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그 내용도 이 게시판에서 연재한다. 

   먼저 <1장 사회철학의 문제>에 대한 강의 내용을 3회분 정도로 
나누어 올릴 계획이다.

   그에 앞서 독자들이 본문을 차분하게 정독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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